170701 소년24콘서트 찬이

 

무대아래서 어셔분께 전달하고 왔는데 하터 끝날쯤에 무대위로 올려졌다! 아...저렇게 전달해주는구나... 처음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가운데 아이스팩 넣어서 줬는데 괜히 넣었나싶다.. 종이상자가 얇던데 아이스팩녹으면서 종이상자가 물먹었을까봐 걱정...계속 걱정....으아....괜히넣었나봐....

 

2시 하이터치할때 평소에 듣고 싶었던 말을 쪽지에 써서 다정하고 침착하게 읽어달라고 부탁했다!!

"찬이야! 나 부탁있어! 다정하고 침착하게 이거 읽어줘~" 라고..

완전 해맑고 신나게 읽어주더니 다시한번 다정하고 스윗하게 읽어줘서 너무 고마웠다... 찬이 최고최고!!!

그리고 6시 하이터치때는 평소에 그냥 한번쯤 물어보고 싶었던거..(찬이가 내최애 찬이인지 혹시 모를까봐 걱정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이야! 내 최애가 누구지?"

찬이가 양손잡은채로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자기를 마구가르킴!!

"내가 얼만큼 사랑하는지 알고있나!!???"

"당연하죠!!!!!"

"얼만큼 얼만큼!!??"

"이마~~~~~~ㄴ~~큼!!!"(소리 진짜귀여웠음ㅋㅋㅋㅋ)그러더니 바로 죄송하다곸ㅋㅋㅋㅋㅋ

"우주에서 제일사랑해! 진짜 나 끝까지 응원할꺼야!!!!항상!!!!" 

 

공연끝나고나서 스냅백받았는데 메시지보니까 복붙인듯 싶었지만 그래도 나는 너무너무 좋아서 날아갈 것 같았다! 하나더 살껄 하는 후회도 되고...

집에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다시한번 꺼내서보는데 너무좋아서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6시 하터를 생각하다가 갑자기 또 마음이 울컥해서 눈물이....

나 진짜 무덤덤하고 눈물도 없고 1년에 한번 울까말까한 사람인데 하루에 두번이나 울었어... 찬이가 너무좋아서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하는 우리찬이를 메사홀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날이... 코앞이다 정말..얼마 안남았다... 마음이 매우 심란하고 착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