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슾콘이라 컨베가 너무빨랐다. 그래서 화관도 비뚤게 씌워주고 편지도 대각선으로 거는거라 어깨뒤로 넘겨 주려고 했는데 나는 컨베타버리고
나중에보니 찬이가 목걸이처럼하고 있었다. 목에 오래걸고있으면 불편할까봐 일부러 저렇게 만든건데 실수했다,,,
혹시 불편하면 벗어버리라고 이야기도 하고 왔었는데 영상보니까 계속 불편해보이고ㅠㅠ 그래서 다음날 내가 제대로 걸어줬어야했는데 미안하다고했다.
찬이가 어쩐지~라고 하고ㅋㅋㅋㅋㅋㅋ 알았으면 더 예쁘게 걸었을텐데~라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사진은 원래 편지내용에 맞는거만 몇개 뽑아서 편지안에 넣어 주려다가 사진 고르다보니 예쁜게 많아서 저렇게 만들기로 결정하고
안에 여러장씩 넣기도 해서 24장들어갔다. 특히 젤 중요한사진은 우전입고 있는 사진을 안에 넣어 줬는데
편지 내용은 몇 주 전부터 우전자켓 뒷쪽에 실밥이 10cm이상 나와 있다는 내용...다 읽기는 힘들 것 같아서 그 편지에만
봉투에 제일 중요한 편지라고 꼭 읽으라고 쓰고 걸어 줄 때도 그거 꼭 읽어 달라고 얘기 했었는데 진짜 다음날 실밥이 없어져서 편지 읽어봤구나 싶었다.
다음날 갔더니 찬이가 그 많은 편지를 다 읽어 봤다고!!!!ㅋㅋㅋㅋㅋㅋ 괜히 말했다 싶은 내용이 많은데 다 잊었으면...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의상관리를 제대로 안해주는건가.. 내일이면 없어지겠지 다음주면 없어지겠지 계속 기다리다가 결국...3주정도 지나버렸다.
그런걸 찬이한테 직접이야기를 해야한다는게 마음이 좀 안좋았는데 그래도 어쨌든 찬이 의상이 깔끔해져서 다행.
화관 쓴 찬이는 참 예쁘다. 아직 두개 더 남았는데 언제 또 씌워주지...영상 예쁘게 찍어준 됴타퐁한테 감사♥
민환이가 가리키고 있는 사진↑ 이게 젤 이쁜 것 같다고
사진 찾다가 보니 이날 영상만 편집하고 사진은 안해놨었네ㅠ_ㅠ?